주간

2026.01.3주

jun8564 2026. 1. 19. 10:02

첫 날 늦은 저녁. 순두부찌개

 

1. 출장

주간에는 포항으로 출장을 갔다. 
현장답사였는데 내 업무랑 관계가 전혀 없었는데 왜 나를 출장인원에 넣었지?

조금 짜증이 났다.

 

출장을 끝내고 회사로 복귀하니 탕비실 커피머신이 바뀌어 있었는데, 추출속도가 빨라서 좋았다. 
직장동료들의 공통된 생각은 이런 돈 좀 쓰지말고 그냥 보너스나 줬으면...

 

이번 주말에는 눈과 염화칼슘 범벅이 된 차를 더는 두고볼 수가 없어서 세차를 했다. 
새벽부터 등산과 세차를 모두 할 자신이 없어서 등산은 패스.

그런데 늦잠자서 개러지 시간 30분을 날려버렸다... 
개러지의 마지막 1분까지 다 쓰고 마지막에 나와서 실외 드라잉존에서 마무리.

 

2. 키보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키보드 스위치를 바꾸고 싶어서, 지난주에 알리에서 TTC Elf King 이라는 자석 스위치와 스위치 윤활 키트를 몇 개 구매했다.
그런데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호환이 안되는 줄 몰랐다.

하는수 없이 기존 스위치를 모두 재윤활하였다. 

구매한 자석 스위치도 사용해보고 싶어서 결국 키보드도 하나 주문.

재윤활한 스위치를 모두 다시 조립하고, 새로 구매한 키캡도 꼽아보았다. 
뭔가 MUJI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저녁은 둘 다 시켜먹기도, 해먹기도 싫어서 냉동실을 탈탈 털어서 무뼈닭발과 꼼장어로 그냥 술상을 차려먹었다.
저 닭발을 꽤 괜찮아서 좀 쟁여놔야겠다. 

 

엄마가 끌어줄 차례

 

3. 얼음썰매

일요일은 아이와 산정호수에 가서 얼음썰매를 탔다. 

오리모양 수레를 앞에서 자전거로 끌고가는 형태였는데
삐약이가 오리를 무척 좋아하는데, 쇼츠에서 보고 이거다 싶었다. 

생각보다 추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다. 

가는데 1시간, 썰매 30분, 오는데 1시간.

삐약이가 즐거웠으면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