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주

월요일은 삐약이 어린이집을 등원시켜주고 집에 있었다.
와이프도 출근하고 오전은 온전히 나만의 자유시간.
너무 평화롭다.
오후에는 여름맞이 에어컨청소를 예약해두어서 에어컨케어를 받았다.
오후에도 하원 전까지 편히 쉬고싶었는데...

와이프가 멕시칸요리가 먹고 싶다고 하여 엔칠라다를 먹었다.
우리 둘 다 치미창가를 참 좋아하는데, 치미창가를 하는 집은 참 찾기가 어렵다.
그래도 괜찮아서 둘 다 꽤 맛있게 먹었다.

어린이날에는 동네 주경기장에 어린이날 행사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인파가 너무 많아서, 삐약이랑 손등에 판박이 스티커 하나 붙여보고
이곳 저곳 기웃거려보았지만 햇볕이 뜨겁고 대부분의 부스에 대기열이 길어서 조금만 살펴보고 나왔다.

어릴 때부터 사물놀이 음악을 참 좋아했는데,
장구소리와 북소리가 들리자 홀린듯 뛰어가 북을 치는 삐약이.

너무 더워서 가까운 돈까스 집에서 점심식사.
드디어 냉면과 냉소바의 계절이다.
나는 냉면보다 소바를 좋아해서 여름에 엄청 많이 먹는데 전문점이 아니라면 메밀 함량이 높은 집을 만나기가 어렵다.
삐약이는 미니우동을 하나 주문해서 한 그릇 뚝딱.
그리고 수요일부터는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왔다.
차 주 수요일까지 예정된 프로젝트인데 나는 또 다른 출장계획이 있어 먼저 철수를 하였다.
걱정보다 진행이 잘 되서 잔여업무는 잘 진행되리라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 공기압 경고가 떠서 일시적인 경고인줄 알고 공기압을 채웠는데
다음 날 다시 경고가 뜨길래 타이어를 여기저기 살펴봤더니 못도 아닌게 뭔가 커다란 것이 박혀있다.
괜찮은 타이어집을 검색해서 방문하고 지렁이가 아닌 패치로 제대로 정비를 받았다.
패치로 수리를 할 수 있어 다행이였다.

주말 아침 와이프가 브런치가 먹고 싶다길래
동네 베이글집에 포장을 하러왔다.
있는 줄은 알았지만 항상 닫혀서 있어서 한번도 가지 못했던 곳이였는데
알고보니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이였다.
시간마다 나오는 베이글이 정해져있고 해당 베이글이 품절되면 구매가 불가능했다.
나는 이런 시스템인줄 모르고 갔다가 우연히도 10시 전에 도착해서 30분쯤 기다려
10시에 나오는 베이글을 살 수 있었는데,
저렴하고 정말 맛있는 베이글이였다.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사는지 이해가 가는 곳이였다.
콰트로치즈 베이글 강추.
[이스트베이글]
다음 주부터 이제 인도로 출장을 나갔다.
10일정도 예정된 출장인데 정말 가기 싫은 국가라 마음이 불편하다.
준비 잘해서 그냥 업무만 잘 처리하고 와야겠다.
로컬푸드, 여행 할 계획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