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주
참 더웠던 한 주 였다.
평일에는 출퇴근을 반복하며 찍어놓은 사진이 없고,
비가 오는 날 삼겹살이 땡겨서 동네 삼겹살 집으로 갔다.

이 집에서 삐약이는 고기를 먹기 전에 혼자 주먹밥 한 대접을 다 비우더니 고기는 먹는둥 마는둥 하였다.
여행을 안 간지 조금 된 것 같아, 주말에는 급 여행을 떠났다.
가는 중에 먼저 점심을 먹었는데, 괜찮은 중식집을 추천받아서 방문하였다.
화장실 앞에 붙어 있는 수많은 사인 중에 눈에 띄던 '에픽하이 미쓰라'님의 사인.
왠지 이 사인덕분에 괜찮은 집이 아닐까하는 기대를 했다.

간단하게 게살볶음밥, 간짜장,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탕수육이 가장 먼저 나왔다.

부먹스타일로 나왔는데 소스에 듬뿍 젖은 튀김이 끝까지 바삭한 정말 맛있는 탕수육이였다.
소스는 간장베이스에 새콤하였고 끝 맛은 팔각과 같은 약한 한방향이 있었다.
현재까지는 거의 인생 탕수육 집인 것 같다.
게살볶음밥은 고슬고슬하고 맛살이 아닌 게살이 보이는게 괜찮은 볶음밥이였는데
간짜장은 내가 원하는 수준의 꾸덕한 짜장이 아니였다.
분명 막 볶아나온 것 같긴한대, 점도가 너무 낮아 면과 함께 먹었을때 소스가 거의 묻질 못하니 심심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탕수육은 꼭 먹어봐야할 요리이고, 간짜장은 비추천이다.
간짜장은 동네 프랜차이즈 수준.
[원주, 금룡]

소금산이 산 자체를 관광코스로 훌륭하게 만들어놓았길래 가보았다.
출발할 때부터 비가 꽤 많이 왔는데, 여행을 계획했을 때부터 비가 올 것을 예상했기에 우의를 챙겨 우중여행을 했다.
스카이타워와 잔도까지 가고 싶었는데, 거리가 꽤 되고 비때문에 포기를 하고 돌아나왔다.
나중에 날씨가 좋을 때 한번 더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삐약이와 글램핑을 가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카라반을 경험시켜주고 싶어 카라반을 예약했다.
역시 비가 예정된 주말이라 다른 팀들은 거의 없었다.
시설의 노후화 자체는 이해할 수 있으나 카라반내 청소상태가 너무 불량했다.
실내가 좁은 만큼 모서리나 틈이 눈에 더 잘 띄고 더 가까이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관리가 안되는 것 같다.
주인도 캠핑장 내 에 상주하지 않고 자꾸 외출을 하는 등 두 번은 안 갈 것 같다.
비추천
[횡성, 보리 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