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월식
36년만의 정월대보름의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퇴근을 해서 저녁을 먹고 다 같이 달을 보러 나왔다.
이 시간이면 씻고 자러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인데, 이 시간에 밖에 나간다고 하니 좋아하는 삐약이.
월식에 관심이 없는 삐약이는 와이프와 계단을 오르내리면 놀고, 나는 한참을 제자리에 서서 가려져가는 달을 보았다.
따뜻하게 차려입고 호젓한 언덕이나 산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며 바라볼 수 있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작은 생각에 잠겼었다.

2. 두 돌
우리 삐약이가 벌써 두 돌이 되었다.
집 안을 기어다니던게 정말 지난 달이였던 것 같은데.
이제 아이와
함께 뛰고
함께 이야기나누고
함께 같은 음식을 나눌 수 있다.
기념삼는다며 와이프가 셀프스튜디오를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삐약이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해서
같이 사진 찍는데 애를 먹었다.
결과물을 보니 후덕해진 내 모습에 큰 절망을 느끼며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중대결단.
이번 주도 사진이 없다.
다음 주는 출장이 많을 예정이라 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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