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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10.5] 아만다 녹스? - 유죄 증거편

by jun8564 2011. 10. 5.
여기서 아만다 녹스가 유죄 또는 무죄인 이유 다섯가지를 소개한다.
 


녹스가 유죄인 이유
 

 (왼쪽부터 : 패트릭 루뭄바 / 아만다 녹스 / 라파엘 솔레시토)
 
1. 고백
- 녹스는 살인이 있던 밤 집에서 콩고바의 주인 '패트릭 루뭄바' 로 보이는 자의 공격으로 커처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하였지만, 그녀는 협박에 의해 다음날 아침 이 이야기가 적힌 다섯페이지의 메모를 반복해서 듣고 법정 중에 거짓자백을 하였다.

2. 거짓고발
- 검찰측은 녹스가 루움바를 살인의 흔적을 은닉하려 했다며 거짓고소 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경찰은 루움바를 새벽에 급습하여 체포하였고 감옥에서 2주간 투옥되었다. 
 하지만 이 일은 한 스위스사업가로부터 이야기를 듣기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살인이 일어난 밤 그 시간 스위스사업가와 루움바는 그의 콩고바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 이것은 루움바의 확실한 알리바이이다. 

3. 알리바이
- 솔레시토의 증언은 녹스의 알리바이를 뒷받침 할 수 없다. 
 그녀는 그 날 저녁 솔레시토와 마리화나를 피우고, 프랑스영화인 '아멜리에' 를 본 후 그와 밤을 보냈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솔레시토는 경찰측에게 그날 그녀와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이건 약물에 의해 기억이 햇갈릴수는 있겠지만, 젊은 남자가 여자와 밤을 보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

4.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기록
- 솔레시토는 그날 밤 자신이 본 만화와 영화 '아멜리에' 를 다운받은 기록이 컴퓨터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컴퓨터 전문가는 그의 컴퓨터가 살인이 일어난 시간(11월 1일 밤 9시 1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32분)까지 어떠한 작동도 한 기록이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녹스와 솔레시토는 살인이 일어난 밤 8시 40분경 휴대전화를 끄고 다음날 오전 6시경 다시 휴대전화를 켜서 의심을 사게하였다.

5. 조작된 침입흔적
-  살인이 일어난 밤 커처의 이탈리아 룸메이트의 방중 하나가 돌에 의해 창문이 깨지고 방이 엉망이 되었다. 그러나 경찰에 의해 조작된 침입흔적이라는게 밝혀졌다. 침실 바닥에 흝어진 옷 위에 깨진 창문유리가 발견되었고, 이것은 방이 엉망이 된 후 유리가 깨졌다는 증거이다. 
 검찰측은 녹스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살인강간현장을 살인강도현장으로 보이기위해 인위적으로 침입흔적을 만들었다고 말하였다.